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 건설장비부문이 거대한 중국시장에서 무한 질주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말을 기해 중국에 진출한 업체 중 최초로 1만2천대의 굴삭기를 판매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現代重工業이 95년 중국 常州시에 常州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래 최고의 기록 달성이자, 중국시장에 진출한 외국업체로서도 유일한 최단 기간 신기록입니다.
지난 95년 26대의 CKD(Complete Knock Down/완제품 분해) 수출로 중국시장에 처녀 진출한 이래, 5년만인 2000년에 1천88대를 수출하는 급신장을 이루었으며, 2001년 1천9백70대, 2002년 3천8백98대, 올해 3월 말 현재 판매누계 1만 2천대로 매년 60% 이상의 수직적인 판매신장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중국에 진출한 미국, 일본 등 선진 메이커들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면서 지금까지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경이적인 실적에 대해 現代重工業 관계자는, 「중국시장에 적합한 경제형 및 高지대형 장비 개발, 중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금융판매 실시, 부단한 품질 향상과 함께 전국적인 A/S체제를 완벽하게 갖추는 등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現代重工業은 중국시장의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常州에 생산공장의 설비를 증설하여 생산능력을 연간 1만대 규모로 확충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北京에 또 하나의 법인을 설립, 굴삭기 외에 지게차, 도로 건설장비 등 다양한 기종을 생산함으로써 중국시장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지화 성공에 모범적인 선례를 남기고 있는 現代重工業은 굴삭기, 지게차 등 올 한 해만 9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종합 중장비메이커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