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 사원부인들로 구성된 현중어머니회(會長: 이현숙)는 지난 30일(일) 12시 한마음회관 1층 예식장에서 지역 소년소녀가장 및 생계곤란 중·고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현중어머니회는 이날 동구지역 15개 중·고등학교에서 선정한 15명의 중·고생들에게 모두 1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이들을 격려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기숙사에 비치된 자판기와 자선바자회 등의 운용으로 생긴 이익금과 사택 및 사원아파트 단지 내에 휴지를 팔아 남긴 이익금으로 이번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현중어머니회는 지난 77년 야학인 동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00여명의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총 1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이들은 특수놀이원에 매월 10만원 씩의 후원금을 전달해온 것을 비롯해 97년에는 특수놀이원 부지 매입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하기도 하는 등 장애아 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자세대, 독거노인, 경로당 등 소외된 이웃돕기도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