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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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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다니는 회사가 “최고로 좋아예!”

행사 첫 날 아들, 사위가 근무하는 회사를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즐거워하는 부모들의 모습.<br>「사원부모 초청 회사견학」

- 사원부모 초청 회사견학 큰 인기
- 신바람 난 부모들 자식 자랑… “효도가 따로 없어요”
- 회사, 사원, 가족 일체감 조성에 크게 한 몫

얼마전 단 8차 협상만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깔끔히 매듭지어 9년 연속 무분규 달성이라는 기록과 함께 노사관계에 새 지평을 연 現代重工業(代表:崔吉善)이 이번에는 사원 부모들을 대거 회사로 초청해 자식들의 일터를 보여줌으로써 부모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現代重工業은 알려진대로 세계 최대의 선박 건조시설을 갖추고 있어 내․외국인 산업시찰은 물론 학생들 수학여행 코스에 반드시 들어갈 만큼 볼거리가 풍성한 곳. 하루 평균 2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이곳은 지상 130미터까지 하늘로 치솟은 육중한 골리아스크레인을 비롯해 건조 중인 초대형 선박들의 우람한 자태는 보는 이들을 압도합니다. 조선 뿐 아니라 해양, 플랜트, 엔진, 건설장비, 전기전자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 중공업 산업의 현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21일(월)부터 시작된 부모님 초청 회사견학은 이런 자랑스런 일터에서 노사가 힘을 합쳐 세계 일류 회사로 가꿔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것으로 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이번 회사 견학은 하루 80여명의 부모가 회사를 방문하게 되는데, 신청자 수가 수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가을까지 행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견학일정은 회사 소개영화를 시작으로 전시관 관람, 생산현장 견학, 기념촬영, 식사대접, 레크리에이션으로 이어지며 인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도 둘러보게 됩니다. 첫 날 행사에 참가한 오형식 씨(80세/충남 공주/특수선생산기획부 오병길 씨 부친)은 「10여년 전에 한 번 방문한적 있지만 늘 보고싶던 차에 이번에 또 초청을 받아 좋은 구경을 하게 됐다」며 「아들이 만든 산더미 같은 배를 직접 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럽기 그지없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김천기 씨(75세)와 엄동춘 씨(여/73세)부부(경북 상주/의장1부 김종국 씨 처부모)는 「오늘 처음 와봤는데 평소 사위한테 얘기를 들어 든든한 회사인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크고 대단한 줄 몰랐다」며 사위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초청된 부모들은 한결같이 「효도가 따로 없어! 이게 바로 효도지…」라며 모두 싱글벙글. 현대중공업의 부모님 초청 회사견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90년도부터 사원가족 초청 회사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그동안 사원 부모 1만3천여명, 사원부인 1만2천6백여명, 자녀 1만1천여명이 이미 다녀갔지만, 자랑스런 자식들의 일터를 다시한 번 보고싶어하는 부모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회사와 노조 관계자는 「노사가 서로 마음을 합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 하시는 부모님들을 보니 더욱더 멋지고 자랑스런 회사로 가꿔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