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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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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과 인터넷으로 決裁 확인한다"

현대중공업 직원이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 휴대폰으로 업무 결재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 사내 웹 메신저 ‘봉수대’ 개통
- 타 기업의 메신저 사용금지 정책과 대조

대부분의 기업에서 보안과 업무 집중을 이유로 직원들의 인터넷 메신저 사용을 금지하는 추세와 반대로, 現代重工業(代表: 閔季植)이 사내 웹 메신저(Messenger) 시스템을 구축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現代重工業은 최근,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취지로 메신저를 개통해 전 임직원들의 컴퓨터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메신저는 사내에서만 통용되는 것으로, 메시지와 20메가의 첨부파일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구축된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해 업무 지시, 기안 제출, 업무진행상황 확인, 결재 등의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로도 자동 전송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現代重工業은 공장 부지만 1백50만평으로 3백개 부서에 총 2만6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나, 이번에 개통한 메신저로 인해 각 부서 및 직원 간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現代重工業은 메신저와 별도로, 사내 인터넷 커뮤니티도 제작 완성 단계에 있어서 직원들의 유대감과 소통의 기능은 더욱 강화될 예정입니다. 이 역시 얼마 전 모 그룹에서 사내의 각종 모임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어떤 정책이 효과를 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와 관련, 現代重工業 측은 “직원들 간의 의사소통과 정보 전달을 활발히 함으로써 신속하고 편리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지는 한편, 조직의 분위기도 좋아지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제도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現代重工業에서 이처럼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인간적인 유대감을 중시하는 것은 과거 現代그룹 시절부터 내려오는 유연한 회사 분위기와 인간미를 중시하는 기업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도 분석됩니다. 한편, 現代重工業은 이 메신저의 명칭에 대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봉수대’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