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송이 국화꽃이 형형색색 자태를 뽐내며 가을의 매력을 한껏 전합니다. 매년 가을, 손수 가꾼 국화로 전시회를 해오고 있는 現代重工業(代表: 閔季植)이 올해도 어김없이 회사 내 공원과 현대예술관, 한마음회관 등에 대규모 국화를 전시해 회사 임직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가을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하순까지 열리는 이번 국화전시회에는 기린, 사슴 등의 동물 모양을 비롯해, 하트, 아치, 탑, 기둥 등 테마별로 다양하게 연출된 2만5천여개의 작품과 함께 탐스러운 대국(大菊), 소국(小菊) 등의 국화가 선보이며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가족사진 무료 촬영, 국화사진콘테스트, 국화음악회비롯해 음악회와 시 낭송회 등 다양한 문화 예술공연 등의 이벤트도 함께 열려 국화와 함께 하는 대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현대예술관 로비에서 국화음악회가 마련돼 그윽한 국향과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가을의 정취를 한껏 전하게 되며, 오는 26일(일)에는 이 회사 사진동아리인 현중사진동호회 회원들이 국화꽃을 배경으로 무료로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는 행사를 마련, 국화를 구경나온 가족들에게 소중한 가을의 추억을 선사합니다. 또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한마음회관 광장에서는 이 회관 다도(茶道) 모임인 ‘다례원’ 회원들의 天․地․人 헌다례(獻茶禮) 및 선비차, 들차 등의 다도 시연회가 열리고, 이와 함께 국화설명회도 열려 일반인들에게 충분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며 국화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됩니다. 특히 이날 오후 1시에는 한마음회관 갤러리에서 “不二展” 미술전시회를 갖는 서양화가 김춘구․전하영 氏의 야외 결혼식이 열려 나들이를 나온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국화 속 이색 이벤트를 펼치게 됩니다. 이외에도 오는 11월 18일(화) 저녁에는 국화향기 그윽한 한마음회관 광장에서 시낭송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며, 국화전시회 기간동안 전시장에서 촬영한 사진 및 영상물에 대한 콘테스트도 함께 열려, 지역주민들이 단순히 전시회를 감상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합니다. 지난 98년 시작된 ‘국화전시회’는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며 이 가을, 지역주민들에게 가장 큰 가을 축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現代重工業 관계자는 「매년 마련하는 국화전시회가 직원과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더욱 새롭고 다양한 테마의 국화전시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