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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HD현대중공업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아이디어가 정책을 만든다!”

직원의 제언으로 설치된 이동식 공장 쉘터(Shelter)가 다음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 現代重, 직원 ‘공개제언’ 통해 비용 절감, 열린경영
- ‘반차제도’, ‘이동식 작업장’ 등 총 8백여 건, 회사 정책에 채택

“반차를 아시나요?” 現代重工業(代表: 閔季植)이 직원들의 필요에 따라 월차를 반으로 나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반차제도’를 실시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반차’는 오전이나 오후 반나절을 쓰는 월차이기도 하지만, 당일 오후와 다음날 오전 등 이틀에 걸쳐 하나의 월차로 쓸 수 있도록 한 이 회사만의 독특한 제도입니다. 간단한 민원서류 처리 등 3~4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일이나, 하룻밤을 걸쳐 먼 지역의 문상이나 제사를 다녀오는 경우, 쌓인 피로를 풀기도 하고 개인적인 편의로 이용할 수 있어 하루 온종일을 쉬는 월차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는 현대중공업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자는 경영혁신운동이 시작된 지난 95년부터 직원들이 업무나 일상에서 느끼던 비능률적이고 비합리적인 부분들을 고쳐 나가면서부터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회사는 사내 네크워크에 직원들이 경영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경영’이란 코너를 통해 직원들의 제언을 수렴, 공장시설물, 작업공구 등의 개선으로 각종 비용절감과 안전, 복지,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간 1백여건의 제언이 제시되고 있으며 이 중 약 60여건을 현업에 반영해 수백억여원의 비용절감과 측정할 수 없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공장 바닥에 바퀴를 장착한 이동식 작업공간을 확보해 평소 비가 오거나 장마 때면 야외 작업장에서 불가능했던 용접․도장 작업을 가능케 한다거나, ▲회사의 귀빈을 맞는 영빈관을 주말이면 특정층이 아닌 직원 가족이나 외부 방문객들에게 모두 개방해 직원들의 편의와 사기를 높이고, ▲회의시간 줄이기, ▲종이 없는 사무실 만들기, ▲공정 간소화, ▲교육․훈련 및 자기계발 제도시행 등 각종 아이디어가 공정에 채택되거나 제도로 정착된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 회사 6시그마추진팀 宋병용 과장(40세)은 “개개인의 의견들이 회사 정책에 반영되면서 스스로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더욱 긍지를 갖고 열심히 일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