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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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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여사원, 1/3이 사내 부부

사내 부부인 김영욱 씨(32세, 조선)와 박순옥 씨(29세, 해양)가 사무실에서 업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기혼 여성 845명 중 290명이 회사 내 결혼
- ‘안정된 직장’·‘검증된 배우자감’ 스스로 인정

‘시집 잘 가기 위해 現代重工業 들어간다’는 농담이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 아님이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現代重工業(代表: 閔季植)이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회사 여사원의 무려 3분의 1이 사내 부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회사에 재직 중인 사내 부부는 총 2백90쌍 5백80명으로, 기혼 여사원 8백45명의 34%에 이르고 있으며, 전체 여사원 1천5백50명 중 약 19%에 해당합니다. 이는 최근 한 인터넷 취업 사이트가 조사한 다른 대기업의 평균 사내 부부 수 50~60쌍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로, 이 회사 직원들 스스로 이성 동료를 ‘안정된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검증된 배우자감’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現代重工業은 올해 결혼한 사원 4백77명 중 22명(11쌍)이 회사 안에서 평생 반려자를 만났으며, 현재도 많은 미혼 남녀가 사내에서 좋은 만남을 갖고 있어 사내 부부는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추세입니다. 현재의 사내 부부 2백90쌍은 10년 전인 1994년의 15쌍 비해 20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며, 이는 결혼 후 퇴사자를 제외한 수치여서 실제로 現代重工業이 맺어준 인연은 조사된 수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중시하는 ‘現代’ 특유의 기업문화와 맞벌이를 선호하는 최근의 사회 분위기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되며, 이 외에 現代重工業에는 부자(父子)나 형제가 함께 재직 중인 경우도 매우 많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결혼 5년째를 맞은 現代重工業 사내 부부 김영욱 씨(32세, 조선 의장설계3부)와 박순옥 씨(29세, 해양 기본설계1부)는 “공통된 화제가 많고 서로의 일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가정뿐 아니라 회사에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된다”고 사내 부부의 좋은 점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現代重工業은 최근 미국 휴잇(Hewitt)사가 선정한 ‘한국 최고의 직장’에 오른데 이어, 2년 연속 ‘한경-레버링 훌륭한 일터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일하기 좋은 회사임을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