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閔季植) 직원 3명이 히말라야의 고봉 중에서도 가장 지형이 험준하기로 소문난 「아마다블람봉(6,856m)」등정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權순두 씨(38세)와 의장 5부 金성철 씨(36세), 건조 1부 韓제웅 씨(30세)가 그 주인공. 이들은 지난 11월 29일 네팔왕국 카투만두로 떠나 온갖 악조건 속에서 아마다블람의 남서릉을 따라 1개월여 간의 등정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지난 12월 31일(수) 귀국했습니다. 이들 원정대는 이번 아마다블람 등정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노사화합과 무분규 10년을 기원하고 현대중공업의 위상과 직원들의 기개를 세계 만방에 알리 고자 등정길에 올랐습니다. 현대중공업 원정대가 등반한 네팔왕국의 쿰부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군 아마다블람은 히말라야 산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해발 6,856m이며, 에베레스트와 함께 히말라야의 수많은 산들 중 그 모습이 가장 아름답기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권순두 대장을 비롯한 이들 원정대는 히말라야의 꽃 아마다블람봉 정상에 전원이 오르는 쾌거를 달성함으로써 지난 1983년 중앙대산악회(3명 등반) 이후 아마다블람봉을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등정한 팀이 됐습니다. 원정대 대장 권순두 씨는 “두려움도 없잖아 있었지만 겸허한 자세로, 그리고 끈기와 기개를 갖고 우리 회사의 노사화합과 10년 무분규를 기원하며 최선을 다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