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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重, 대표적「아침형 기업」

건강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수영장을 찾는 現重 직원들.

- 새벽 6시 20분부터 사장 주재 조찬회로 하루 시작
- 직원들도 취미, 자기계발, 봉사활동 등으로 새벽부터 분주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아침시간을 잘 활용한「아침형 인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해 벽두부터 온통「아침형 인간」이 화제입니다. 하루를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는「아침형 인간」이 남보다 앞서간다면 기업 역시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장속도도 달라지는 법. 업계에서 손꼽는 대표적「아침형 기업」이 바로 現代重工業(代表: 閔季植)입니다. 現代重工業은 잘 알려진 대로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건조능력을 갖춘 회사. 선박건조 뿐 아니라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 전전시스템, 건설장비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거느리고 있는 2만7천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초매머드급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하루 일과 시작은 매일 새벽 6시 20분. 민계식․최길선 사장과 4백여명의 중역과 부서장이 참석하는 조찬회가 매일 이 시간에 사내 본관식당에서 열립니다. 회의내용은 그날 그날 회사의 중요 운영방침과 안전작업지침 등이 전달됩니다. 정상 출근시간이 아침 8시임을 감안할 때 두 시간 가까이 일찍 출근하는 셈. 따라서 現代重工業은 중역과 부서장이 가장 먼저 회사에 출근합니다. 대부분 사무실에 먼저 들렀다 오기 때문에 가장 먼저 사무실 문을 열고 불을 켜는 사람도 바로 부서장들입니다. 집이 회사와 멀리 떨어져 있는 중역과 부서장들은 조찬회에 늦지 않기 위해 보통 새벽 5시면 집을 나선다고. 수십년 째 이어져오고 있는 現代重工業 간부들의 이같은 조기출근 문화는 지난 2001년 3월 타계한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영향이 큽니다. 정 명예회장은 늘 새벽 4시면 자리에서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할 정도로 누구보다 부지런했던 인물로, 명예회장 뿐 아니라 정씨 일가 전체가 부지런하기로 소문 나 있습니다. 現代重工業이「아침형 기업」으로 알려진 데는 중역과 부서장들의 이같은 조기출근이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지만 이들 못지 않게 부지런한 직원들의 몫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생산현장마다 남보다 일찍 출근해 작업장 정리정돈 및 청소로 동료의 안전을 챙기는 직원들을 비롯해 직원 대부분이 취미생활이나 자기계발, 운동, 봉사활동 등을 위해 새벽같이 집을 나섭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직원들은 회사가 사원들의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을 위해 건립한 한마음회관, 현대예술관 등 6곳의 문화․스포츠 센터에서 배드민턴, 수영, 헬스, 라켓볼, 아이스스케이팅, 단전호흡 등을 즐기는데, 새벽 6시면 이미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같은 시간 사내 어학실과 독신자 숙소에 마련된 어학실에는 외국어 회화를 배우는 직원들로 강의실마다 꽉꽉 들어 차 있는데, 회사는 사원들의 자율학습을 유도하기 위해 숙소에까지 첨단 어학 기자재들을 고루 갖춘 어학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이 시간이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나온 사원들도 바삐 움직이는데, 회사 안팎에서 열심히 교통정리를 하는 해병대 전우회 소속 직원들의 호각소리와 함께 반장협의회 등 각종 직무 단체 소속 사원들이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각 정문에서 안전캠페인을 벌이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들로 인해 이른 아침부터 회사는 물론이고 회사 주변이 온통 시끌벅적합니다. 업계에서는 現代重工業이 불과 20여년만에 세계 최대 조선소로 우뚝 솟아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이 바로 창업주를 닮은 임직원들의 부지런함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간절곶과 함께 가장 먼저 동해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미포만과 전하만을 끼고 있는 現代重工業은 지리적 환경만으로도「아침형 기업」이 될 수 밖에 없는 조건을 갖춘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