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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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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장착한 어업지도선 취항

현대중공업 엔진을 탑재한 어업지도선 취항식.

- 국내 선박 최초로 국산 추진 엔진 장착

現代重工業(代表: 閔季植) 엔진을 장착한 해양수산부의 5백톤급 어업지도선 3척(무궁화 26, 27, 28호)이 최근 부산항 제 5부두에서 취항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어업지도선은 국산 엔진을 추진용으로 장착한 국내 최초의 선박으로, 現代重工業이 제작한 3천1백15마력급 '힘센엔진'을 각 2대씩 총 6대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선박은 길이 62.2미터, 너비 9.3미터, 깊이 4.0미터로 최대 22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연근해에서 조업 중인 우리 어선의 안전 유지와 해난사고 방지, 불법 어업 단속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날 취항식에서 現代重工業 측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으며, 행사장에서는 시승, 단속보트 시연, 물대포 시연 등 다양한 선상 이벤트가 벌어졌습니다. 「힘센엔진」은 지난 2000년 12월 첫 모델을 선보인 이후로 세계 유수 선급들의 검증을 거쳐 출력, 내구성, 연비, 진동, 소음 등 종합적인 성능 면에서 먼저 개발된 외국 엔진기종에 비해 우수할 뿐 아니라, 유지, 보수 등 실용성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고,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이 현저히 줄어든 환경친화형 엔진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또한 산업자원부로부터 「2001년 우수품질(Excellent Machine, Mechanism & Materials)」 및 「2002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되었으며, 이에 힘입어 現代重工業이 신기술 실용화 유공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선박용 엔진 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現代重工業은 연간 대형엔진 160대(6백만마력), 중형엔진 600대(1백2십만마력) 규모의 생산설비와 부품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까지 9만3천360마력짜리 세계 최대 엔진, 세계 최초의 전자제어식 대형엔진을 제작,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