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이 창사 32주년과 창업자 故 정주영 명예회장 서거 3주기를 기념해 오늘부터 현대예술관과 한마음회관에서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총 5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現代重工業의 발전사를 말해주는 사진 120여점을 비롯 창업자와 회사 관련 영상물이 전시돼 관람객의 이해를 돕습니다.
1부 「현대정신」에서는 이 회사의 창립과 발전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지혜인 ‘창조적 예지(創造的 叡智)’, 투철한 주인의식과 매사에 능동적인 자세로 임하는 ‘적극 의지(積極 意志)’,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는 ‘강인한 추진력(强靭한 推進力)’이 베어 있는 사진을 보여줍니다.
2부「現代重工業의 성장과 발전」에서는 無에서 有를 창조하던 초창기(’72~’74년)부터 세계 1위 조선소로 성장하는 80년대, 세계 최고 중공업회사로 도약하는 90년대와 2004년 현재까지의 성장과정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습니다. 「세계 우수선박 및 세계 일류제품」을 주제로 한 3부에서는 83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 연속 세계 우수선박으로 선정된 각종 선박과 엔진, 굴삭기, 크랑크샤프트 등 산자부에서 선정한 세계 일류 제품의 사진을 전시해 이 회사의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4부「창업자 아산 정주영」에서는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연표, 수상경력, 수필, 어록을 비롯, 정주영 회장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물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경제 거목으로서의 아산을 조명합니다. 정주영 명예회장의 회사 근무 당시의 역동적인 모습과 ‘소떼 방북’ 사진, 세계 유명인사와의 접견 사진 등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고인을 추억하게 하고 생전에 남긴 위대한 업적을 재평가하게 합니다.
5부「살기 좋은 동구」에서는 동구지역의 문화, 체육, 교육시설 등을 담아 現代重工業과 함께 성장 발전해온 지역사회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21일까지 현대예술관 갤러리에서 열리며, 이어 23일부터 한마음회관 전시실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