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에서 용접만큼은 제가 최고지요! 저 따라올 사람 없습니다."
現代重工業이 최근 각 분야별로 최고 기량을 갖춘 12명의 사원을 선정해 ‘명인(名人)’ 자격을 부여했습니다.
명인 자격은 사내 자격검정 중 최고 자격으로 생산기술직 사원 1만 5천여명 가운데서 최고 기량을 갖추었음을 회사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어서 본인들에겐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명인이 된 사원은 마킹절단 명인에 오른 유도재(구조생산부 근무) 씨를 비롯해 취부(取附)분야에 오순열(판넬조립5부) 정재기(대조립5부), 정용태(해양생산부) 씨, 도장(塗裝)분야에 이종진(선행도장부), 김동명(해양도장부) 씨, 목의장(木衣裝) 분야에 황윤익(선실생산2부) 씨, 기관설치 분야에 윤정택(특수선생산2부) 씨, 용접분야에 손경호(선행의장부), 장흥식(선행의장부), 신재봉(해양선박건조부), 김근수(플랜트생산1부) 씨 등 모두 12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지금까지 사내 최고 자격인 1급자격을 취득한 후 해당분야에서 최소 3년 이상 길게는 20년 넘게 실력을 쌓아온 베테랑들로 지난 연말 회사가 실시한 사내 최고 명인자격 시험에서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이같은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또 이들은 이론과 실기를 모두 겸비한 실력 뿐 아니라 까다로운 면접전형을 통해 장인정신까지 검증받음으로써 명실공히 現代重工業을 대표하는 진정한 명인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現代重工業은 끊임없는 정진으로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아온 이들에게 27일(토) 대표이사 명의의 명인 자격증과 휘장을 수여하고 매월 기술장려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기술우위를 경쟁력 확보의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現代重工業은 이미 국가자격증 가운데 기능인 최고봉으로 불리는 기능장 자격증을 동종업계 최다인 260여명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사도 75명이나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