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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전국 산악마라톤대회 성황

- 25일(일) 오전 9시부터 울산 염포산 일원
- 선수․가족 등 5천여명 참가. 김형락 씨 우승

現代重工業과 蔚山廣域市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 5회 울산-현대 전국 산악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5일(일) 오전 9시부터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시 鹽浦山(염포산) 일원에서 펼쳐졌습니다. 대회 결과 남자 우승은 김형락 씨(42세, 경남 창원시 신월동, 42분 21초),여자 우승은 배정임 씨(38세, 경남 김해시 내동, 54분 13초)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 박맹우 울산시장, 정정길 울산대 총장, 나상균 울산과학대 학장 등의 내빈과 선수 3천5백여명, 응원 가족 등 5천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대회코스인 염포산은 해발 206미터의 나지막한 산이어서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고, 특히 11.6km 코스인 전 구간은 해안선을 따라 동해바다와 세계 최대 시설인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현장, 울산 시내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등 주위 경관도 뛰어나 최적의 산악마라톤 코스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민계식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울산지역의 문화·체육에 많은 가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박맹우 시장은 축사에서 “이 대회가 국제 대회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하며, 모든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대회 개최장소와 5분에서 2~30분 거리에 접한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의 산업시찰, 주전~정자~감포로 이어지는 절경의 해안선을 동시에 둘러볼 수 있고, 방어진 오징어(피데기), 강동과 정자의 돌미역, 멸치 액젓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이 지역 특산물과 싱싱한 횟거리를 맛보기도 했습니다. 특히 출발지인 서부축구장은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스페인 대표팀의 훈련캠프이며, 가족 단위의 휴일 나들이 코스로도 각광 받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참여하는 선수와 가족들, 나들이객들 모두에게 소고기 육개장을 제공해 잔치 분위기를 북돋우는 한편, 사물놀이 및 타악 퍼포먼스 등 문화행사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사업장인 현대중공업 견학을 실시하는 등 모든 참가자들이 휴일 한 때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했습니다. <대회 이모저모> 대회 최고령자 주수진 옹(80세, 강원 속초시)은 대회 시작 10일전부터 자전거를 이용해 서울, 서해안, 남해안을 따라 울산에 도착. 최연소자는 주여진 양(4세, 울산 남구 무거1동)으로 아버지 주영석 씨와 함께 출전. 현대중공업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은 ‘무분규 10년 기원’ 표를 등에 달고 출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대차, SK, 효성, 에스오일, 현대미포조선, 하이스코 등 울산지역 거의 모든 대기업과, ‘막달리자’, ‘달리는 사람들’ 등 많은 마라톤 동호회에서 단체로 출전했으며, 특히 울산대학교 체육학부에서는 202명이 단체로 출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대회 시작 전 함께 준비운동을 했으며, 구간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었고, 해병대 상륙봉사회의 교통 정리 등에 힘입어 단 한 건의 작은 사고도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솜사탕 제공,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공연, 풍선 인형 증정, 사진촬영판 설치 등으로 응원 나온 어린이들도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울산과학대 물리치료과와 울산과학대 평생교육원 표준자세교육지도사 과정 학생들이 운영한 스포츠마시지센터도 인기, 10개의 침상에는 마사지 순서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미국, 남아공 등 외국인 선수들도 참가해 국경 없는 마라톤 축제를 즐겼으며, 외국인 선수가 골인할 때는 참가자들이 더 큰 박수로 격려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