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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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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급 LPG선 명명

지난 30일「헬라스 알고시(HELLAS ARGOSY)」호를 명명, 올 해 두 번재로 세계 최대급 LPG선을 건조

- 8만2천입방미터급 「헬라스 알고시」호로 명명
- 가정용 LPG통 3천112개에 해당하는 화물량

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이 올 해 두 번째로 세계 최대급의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을 성공적으로 건조,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現代重工業은 30일(월) 오전, 회사 내 안벽에서 그리스 CMM(Consolidated Marine Management Inc.)社의 8만2천입방미터급(m3) 대형 LPG 운반선의 명명식을 갖고 「헬라스 알고시(HELLAS ARGOSY)」호로 명명했습니다. 이 선박은 현대중공업이 CMM사로부터 지난 2000년 9월에 수주한 2척의 LPG선 시리즈선 중 두 번 째 호선으로, 지난 4월에 첫 번 째 호선을 선주사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 선박의 성공적 건조로 지난 92년에 7만6천650입방미터(m3)급 LPG선인「발틱프레임(BALTIG FRAME)」호를 건조한 이래, 지금까지 세계최대 규모급 LPG선 건조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에 명명한 선박의 규모는 길이 225, 폭 36.6, 깊이 22미터에 이르며, 現代重工業이 자체 제작한 1만8천420마력급 엔진을 탑재하고 16.7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선박의 화물량을 환산하면 62톤의 암모니아를 운반할 수 있는 선박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20kg의 LPG통 3천112개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이 선박을 발주한 CMM사는 총 50여척의 선대를 보유한 그리스 대표 해운선사의 하나로, 지난 1997년 처음으로 이 회사에 선박을 발주한 이래, 지금까지 LPG선 및 정유제품운반선 등 총 10여척의 선박을 발주한 고객사입니다. 한편, 이날 명명식은 이 회사 黃武秀 조선사업본부장(부사장)과 CMM社 알란 로리(Mr. A. Lowry) 기술 이사를 비롯한 관련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헬라스 알고시」호는 오는 7월 3일(목) 선주사에 인도돼 전세계 항로를 운항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