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13일(화) 그리스 마란가스(Maran Gas)사로부터 4억불 규모의 LNG선 2척을 추가로 수주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지난 7월 이 회사에서 수주한 LNG선의 옵션분으로 16만 2천㎥급에 길이 289m, 폭 45.6m, 길이 26m로 이전 선형과 동일하며 2014년 12월과 2015년 5월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 LNG선은 화물창이 선박 내부에 위치한 멤브레인(Membrane) 타입으로, 필요에 따라 디젤과 가스를 연료로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전기추진방식(DFDE)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004년 첫 LNG선을 수주한 이후 지금까지 총 3척을 건조해 2008년부터 매년 1척씩 선주사에 인도한 바 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LNG선 수주잔량은 이번에 수주한 2척을 포함해 총 4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