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올해 선박 48척을 인도(5,739,146DWT)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올 1월 6일 대만 TMT사의 S385(317K VLCC)인도를 시작으로 지난 12월 6일 인도한 S536(82K BC)까지 총 48척을 인도했습니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이 13,100TEU급 6척을 포함해 20척으로 가장 많았으며, 벌크선 15척, VLCC 4척을 포함한 원유운반선 8척, 자동차운반선 3척, PC 2척 순이었습니다.
48척은 약 1주일에 한 척씩 인도한 꼴로 이는 유럽발 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 사원이 우수한 품질의 선박 건조를 위해 힘을 모으고, 공법개선으로 도크회전율을 높이는 등 건조기간을 단축한 결과입니다.
한편, 2000년 이후 누계 인도 척수는 329척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