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이 한씨름 큰마당 왕중앙전(단체전)에서 리그 1위와 함께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해 2011년도 씨름판을 사실상 평정했습니다.
씨름단은 지난 15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한씨름 큰마당 왕중왕전' 결승에서 의성군청을 4대 2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남부와 북부리그 4강을 차지한 8개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진행됐습니다. 현대씨름단을 비롯해 용인백옥쌀, 울산동구청, 의성군청, 안산시청, 영월군청, 태안군청, 구미시청이 황소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각축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