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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도 녹인 '푸른세상'의 온정 나눔
'사랑이 있는 푸른세상(회장: 임명선)'이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정훈 군(9세)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푸른세상은 지난 1일(수) 축성암 상가에 있는 '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서 특별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앞으로 3년간 월15만원씩의 후원도 약속했습니다.
병마와의 힘겨운 싸움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정훈이네가 천문학적인 병원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딱한 사연(삼호뉴스 556호에 소개)에 '푸른세상'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 이번 후원이 성사됐습니다.
이날은 밖이 꽁꽁 얼어붙을 정도의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지만, 세상이 혼자가 아니라며 맞잡은 두 손을 통해 따뜻함이 봄기운처럼 가슴속에서 일렁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