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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 오병욱 사장) 주부대학 총동창회가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7년째 온정을 나누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29일 현대삼호중공업 오병욱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회원 등 총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 사원아파트 기숙사 식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총동창회는 배추 1000 포기를 버무려 김장김치 2000kg을 마련했다.
이 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당일 오후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이주여성 등 160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총동창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6월 ‘사랑의 일일호프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그 수익금과 회사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최숙희 총동창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몸은 고될지라도 남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동창회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삼호 주부대학은 지난 2001년 현대삼호중공업이 사우 부인과 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개설됐으며, 올해까지 12년 동안 82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곳을 수료한 주부들은 그동안 어버이날 효도잔치, 독거노인 밑반찬봉사, 노인복지시설 삼계탕 대접 및 목욕 봉사, 불우이웃 돕기 등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벌이며 주부대학에서 배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