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회관 내의 '삼호 문화의 집'이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 2곳을 조성했습니다.
지난 19일(화) 문을 연 도서관은 일반과 유아도서관은 기존 도서 열람실과 AV부스를 밖으로 옮긴 자리 30여 평에 별도의 대출절차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개방형 도서관식으로 꾸며졌습니다.
바닥에 난방시설을 완비하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도록 장판을 깔아 쾌적한 분위기에서 독서할 수 있습니다.
볼풀시절이 있던 자리에 마련된 유아도서관 역시 바닥에 난방시설과 장판을 깔아 아이들이 뒹굴며 엄마와 함께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는 약 8천원의 도서과 구비돼있으며, 도서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전산으로 대출관리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이 외에 문화관람실 등 기존 시설도 바닥과 천장, 벽체를 교체해 한결 쾌적해졌습니다.
한편 사원아파트 임차인대표회는 지난해 12월 도서구입 재원 마련을 위한 바자회에서 거둔 수익금으로 유아용 도서 292권을 구입해 이날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