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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TING LUG 최적배치 지원시스템 구축 완료
현대삼호중공업은 2011년 9월부터 16개월에 걸친 개발노력 끝에 'Lifting Lug 최적배치 지원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러그 설계에서부터 안정성을 검증하여 실제 현장에서 안전하고 원활하게 블록을 Lifting 할 수 있게 하려고 구축하게 됐습니다.
조선소 현장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에 걸쳐 블록의 이동과 턴 오버, 탑재 등과 같은 Lifting 해야 하므로 안전에 중점을 둔 정확한 러그 설계는 무척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안전성과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 유용합니다.
2D로 배치된 러그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 3D 모델화하면 △Lifting 하중 및 와이어 자동계산 △트레슬 작용하중 자동 계산 △3D View 상에서 러그와 의장품, 의장품과 와이어 간 간섭 검증 △단순구조계산 및 구조해석 인터페이스 지원 등이 가능해 안전성 면에서 효과가 높습니다. 또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블록 건조정보, 중량·중심 위치 자동 조회 △러그 물량집계 자동 산출 등 기존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이 자동으로 계산돼 편리해졌습니다.
회사는 이 시스템의 구축으로 설계공수가 5%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S658 LNG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모든 러그 설계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2일(금) 사업기획부와 CAD 개발팀 담당중역과 부서장, 정보기술부와 ERP추진팀의 부서장, 각 조립부서의 직책과장과 탑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ifting Lug 최적배치 지원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를 열고 시스템 구축 배경과 주요 내용, 기대효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