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13,9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인 S632호선의 선상명명식이 지난 14일(화) 오전 개최됐습니다.
본선 휠하우스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하경진 대표이사, APL의 Mr. 씨우 룽 왕 북아시아 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본선의 명명을 축하했습니다.
명명, 샴페인 깨트리기, 뱃고동시연, 선상투어 순으로 진행된 선상명명식에서 본선은 스폰서인 송신일 여사에 의해 "APL RAFFLES(에이피엘 레플스)"호로 명명됐습니다.
본선은 싱가포르의 NOL社가 선주사로 길이 368미터, 폭 51미터, 높이 30미터 제원을 갖춰 축구장 3개를 합친 크기입니다.
이 선박은 올해 1월 용걸거치, 3월에 진수를 거친 바 있습니다.
싱가포르 NOL社 10척 프로젝트 중 세 번째 호선인 이 선박은 남은 공정을 마치고 오는 20일 경 최종 인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