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문화 계승, 씨름 발전에 기여 다짐 -
현대삼호중공업(대표 : 이연재 사장)은 21일 전남 영암 본사에서 『현대코끼리씨름단』 창단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 한국씨름연맹 김재기 총재를 비롯한 씨름 관계자 및 지역 인사, 김칠규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등 70 여명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전통문화 계승 및 씨름발전에 기여,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기업이미지를 고양하고자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씨름단을 인수하게 되었다며 창단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 이연재 사장은 창단사를 통해 “서남권은 우리 고유의 민속과 정신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씨름이 지역민들의 정서에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씨름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우리민족에게 끈기와 투혼을 불어넣어 민족사의 고비를 극복하게 한 동력”이라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마음으로 씨름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8천여명의 고용규모로 올해 1조8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조선전문기업이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는 단주에 이연재 사장, 단장에 김남균 상무를 선임하는 등 프런터 구성도 함께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