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 “전반적인 채무상환 능력 양호” 평가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한국신용정보에서 발표한 기업신용등급 평가에서 기존'BBB+'에서 상향조정된 등급인 'A-'를 받았다고 밝혔다. 'A-'는 기업의 전반적인 채무상환 능력이 양호하다는 평가로, 투자적격 등급의 하나다.
한국신용정보는 현대삼호중공업의 세계 신조선시장 5위권의 시장지위, 향후 3년치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물량 확보를 통한 사업안전성 제고, 대규모 선수금 유입에 따른 원활한 현금흐름, 차입금 의존도가 2001년 47%에서 올해 8%대로 대폭 줄어드는 등 중장기 전망을 밝게 함으로써 회사의 기업신용등급을 A- /Stable(안정적)로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연간 30척, 180만 GT의 선박건조 능력을 갖춘 세계 5위의 조선전문기업으로 최근 LNG선 2척 추가 수주, 현대중공업과 함께 FPSO 건조 프로젝트 참여 등 고부가가치 제품시장 진입에 성공,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