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은 15일 오전 회사 2안벽에서 독일 올트쉽(Oltship)社가 발주한 4,100TEU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가졌다.
강수현 대표이사와 선주사의 Mr. Jan Oltmann(얀 올트만) 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명명식에서 이들 선박은 스폰서인 회닉 여사(Mrs. Kirsten Hoenig)와 올트만 여사(Mrs. Sabine Oltmann)에 의해 “제이피오 캔서(JPO CANCER)", " 제이피오 카프리코너스(JPO CAPRICORNUS)"호로 각각 명명됐다.
이들 선박은 길이 264m, 폭 32.25m, 깊이 19.3m의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 24.7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명명된 선박 2척은 이날 인도됐다.
현대삼호重은 이날 인도된 2척을 포함해 올 들어 모두 20척의 선박을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