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7월 16(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0,000ton 해상크레인을 수주하였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해상크레인은 현대중공업이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 향상을 위해 FLNG(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및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Mega block 설치용으로 발주한 것으로써 세계 최대급 해상크레인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004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산업설비 사업을 이관받아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와 주력업종인 조선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기존 사업 품목인 컨테이너크레인, 산업용 크레인, 벌크운송설비 외에 다양한 산업설비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사업구조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금번 세계 최대급 해상크레인 계약은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1650톤 골리앗 크레인, 파나마 제3운하 수문 등과 같은 대형 산업 설비 공사를 수행하면서 우리만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쌓았기에 가능하였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수주한 10,000ton 해상크레인은 세계 최대급으로 현대삼호중공업 사우 전체 몸무게의 34배나 많은 무게를 한 번에 들어올릴 수 있기에 8,000ton이상의 Mega block 탑재작업을 용이하게 하여 생산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0,000ton 해상크레인을 올해 10월경 강재절단으로 제작을 시작해 내년에 진수를 거쳐 2015년 2월경 현대중공업에 인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