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2천톤급 벌크선인 S579호선의 명명식이 지난 10일(화) 현대삼호중공업 플로팅도크 앞 안벽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하경진 대표이사와 선주사인 대보해운의 김창중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본선의 명명을 축하하고 안전항해를 기원했습니다.
선박 명명, 샴페인 깨트리기, 선상행사, 만찬 순으로 진행된 명명식에서 이 선박은 스폰서인 김연실 여사에 의해 "DAEBO GLADSTONE)(대포 글래드스톤)" 호로 명명됐습니다.
이 선박은 올 8월에 용골거치, 11월에 진수를 거친 바 있으며 대보해운 선박으로써는 4번째이자 마지막 호선입니다.
이 선박은 명명식 후 당일 오후 첫 기항지인 러시아 ‘보스토치니’ 항을 향해 힘찬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현대삼호중공업은 올 들어 41번째 선박을 인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