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 강수현)이 ‘1사1촌운동’에 동참, 인근지역 농촌사랑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삼호重은 5일 전남 영암군 시종면 <흥월마을>을 방문, 강수현 대표이사와 마을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강수현 대표이사는 “산업화에 따른 젊은 인력 감소로 활력이 떨어지고, 수입농수산물 개방에 따른 값싼 농산물 유입 등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농촌에 작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주민유대활동 및 농번기 일손돕기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흥월마을 대표는 “지역 내 최대기업과 자매결연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지속적인 관계가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현대삼호重은 앞으로 마을주민 회사 초청견학, 마을행사 지원, 농번기 일손돕기 및 풍수, 한해 복구지원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현대삼호重은 오는 20일 신안군 도초면 돈목마을과도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