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사장: 하경진)이 최근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대형후판 곡(曲) 가공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하고, 4월부터 생산현장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금까지 대형 후판을 둥글게 성형하는 작업(곡 가공 작업)을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해왔지만, 이번 개발로 공학적 알고리즘을 적용한 3차원 입체 곡량 정보에 따라 자동으로 곡 성형 작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술 숙련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수작업에 비해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어 고품질 부재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