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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컨-선, ‘싱가포르 친환경 선박’에 선정
현대삼호중공업(사장: 하경진)이 건조한 9천TEU급 컨테이너선 'UASC 움카스르(Umm Qasr)'호가 싱가포르 해운항만청(MPA)으로부터 '올해의 친환경 선박(Green Ship of the Year)'에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7월 인도된 이 선박은 길이 300m, 폭 48.2m, 깊이 24.8m로 축구장 면적의 3배에 달하고,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9천개를 동시에 운반할 수 있습니다.
이 선박은 전자제어식 엔진(ME엔진)을 장착해 연료 효율을 극대화하고, 접안 시 항구의 전력을 사용하는 육상전력활용시스템과 자외선 선박평형수처리장치를 장착하는 등 최첨단 친환경기술이 적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