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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카페, 탄자니아에 묘목 2만 그루 기증!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윤문균 사장) 착한카페가 최근 탄자니아에 묘목 2만 그루를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착한카페의 묘목 기증은 현대삼호중공업 한 직원의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묘목 2만 그루는 탄자니아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재선 선교사를 통해 식목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최재선 선교사는 극심한 가뭄과 무분별한 벌목으로 황폐해져 가고 있는 탄자니아를 위해 현지에서 식목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 본관 1층에 있는 착한카페는 자원봉사직원(카페지기)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무인카페로, 고급 원두커피를 1000원에 판매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착한카페는 이번 묘목지원에 앞서 지난해 4월과 올 1월 신기다 지역 어린이를 위해 모기장 보내기와 버스 구입비 지원에도 나선 바 있습니다.
착한카페의 카페지기 총무를 맡은 박상수 씨는 "탄자니아의 주민들은 나무를 베어 난방용으로 활용하거나 시장에 내다 팔아 생활비를 충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너무나 가난한 지역이라 현지 관청과 주민들의 반응도 매우좋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한편, 착한카페는 올해부터 해수면 상승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파푸아뉴기니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1차 사업으로 이달 중 파푸아뉴기니 어린이를 위해 학용품과 비타민 등을 보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