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 : 강수현 사장) 주부대학 동창회가 6일 삼호한마음회관 1층 로비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주부대학 동창회 회원 60여 명은 이날 김장 배추 700여 포기를 담가 이중 절반인 350여 포기를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나머지 절반은 현장에서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부대학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삼호重 주부대학은 지난 2001년 현대삼호중공업이 직원 부인과 지역 주부들을 위해 개설했으며, 올해까지 5년 동안 330여 명을 배출했다. 이곳을 수료한 주부들은 그동안 어버이날 위로잔치, 주변 환경 정화활동, 불우이웃 돕기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주부대학에서 배운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밝은 사회 가꾸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