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프로씨름팀인 현대코끼리씨름단의 훈련센터가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대삼호重에 따르면, 현재 씨름단 훈련센터에는 지자체팀과 대학팀 등 4곳에서 40여명의 선수가 동계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씨름팀은 약 1주일간의 일정으로 이번 주부터 훈련에 임하고 있는데, 울산동구청 13명, 기장군청 10명, 증평인삼 7명, 인하대 11명 등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인제대, 동작구청, 여수시청 등의 팀도 하계훈련을 다녀갈 정도로 씨름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코끼리씨름단 훈련센터가 전국 씨름단으로부터 동계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국내 유일의 프로씨름팀인 코끼리씨름단이 그 동안의 각종 대회에서 보여준 월등한 실력과, 실내에 마련된 전용 훈련센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