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 강수현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주부대학에서는 총동창회 주관으로 13일 저녁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일일호프를 개최, 1,000여명의 임직원 및 사우가족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연말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 기금조성을 위해 마련된 일일호프는 시원한 생맥주는 물론 파전, 도토리묵 등 푸짐한 안주류를 주부대학생들이 직접 조리해 제공함으로써 퇴근 후 행사장을 찾은 임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삼호중공업 주부대학 총동창회에서는 이번 일일호프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11월 말 지역사회 복지시설,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치담그기 비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삼호공업 주부대학은 지난 2001년 현대삼호중공업이 직원 부인과 지역 주부들을 위해 회사사택 내 문화체육센터인 ‘한마음회관’에 개설했으며, 올해까지 6년 동안 370여 명을 배출했다.
이곳을 수료한 주부들은 그동안 어버이날 효도잔치, 주변 환경 정화활동, 불우이웃 돕기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주부대학에서 배운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밝은 사회 가꾸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