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최초로 특급시설을 갖춘 호텔이 영암군 삼호지역에 이달 중 개관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회사 인근에 위치한 호텔시설을 약 6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특급수준으로 단장, 8월 16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를 비롯한 호남지역에 특급시설을 갖춘 호텔이 없어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및 개최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자치단체 등에서도 호텔현대(목포)의 개관으로 이런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현대삼호중공업은 J프로젝트 사업이 본격화되고 인근 조선클러스터 구축 등 제반여건이 호전됨에 따라 각종 비즈니스와 관련된 고객유치는 물론,
목포, 영암, 진도, 해남, 강진, 신안 등에 산재한 문화유적과 명소를 찾는
관광객에게도 거점형 관광(한 곳에 머무르며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형식) 호텔을 특징으로 수요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삼호중공업은 연간 수백명에 이르는 선주/선급 관계자에게 최상의 숙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주/선급 감독관이나 계약관련 VIP 의전, 선박명명식 등의 이벤트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호텔현대는 총 7천평의 대지위에 지하 2층, 지상 10층으로 208 실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광주, 전남 지역을 통틀어 유일한 특1급 호텔이다.
각종 세미나 및 예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500명 동시입장이 가능한 대연회장을 비롯해 회의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업 및 공무원 연수, 대형 규모의 국제회의 개최, 해외바이어 초청행사, 각종 학술 회의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객실 발코니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푸른 바다 위에 점점이 떠있는 섬 등 다도해 풍광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매혹적인 객실 분위기를 자아내 투숙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 호텔 예약문의 : 061) 463-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