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 : 강수현 사장)은 31일 현대삼호중공업 본관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단체헌혈약정식을 갖고 향후 헌혈캠페인 등을 통해 전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현대삼호중공업 강수현 사장과 광주전남혈액원 조광호 원장은 안정적인 혈액수급과 범국민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가꾸는 사랑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헌혈약정서에 서명하였다.
또한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헌혈약정식을 통해 △년 2회 이상 단체헌혈 △등록 헌혈회원 적극 가입 △혈액사업 지원 등의 구체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그동안 봉사써클 주관으로 매년 2회 이상 헌혈행사를 실시하였으나 앞으로는 회사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혈액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을 도울 계획이다.
헌혈약정은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 또는 단체가 매년 혈액이 부족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12일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헌혈약정을 체결한 바 있어 이날 현대삼호중공업의 약정 체결로 현대중공업그룹 3개 계열사가 모두 단체헌혈 약정을 맺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