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 강수현)은 오는 30일 <제 43회 무역의 날>을 맞아 이칠성 팀장(42세), 이일오 차장(40세) 등 직원 2명이 수출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과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현대삼호重에 따르면 이칠성 팀장은 선박에 설치되는 배관 PIPE의 제작을 담당하는 팀의 리더로서 작업물량이 크게 증가하였음에도 ‘직관 용접용 장비개발’ 등의 개선활동으로 생산성 향상을 통해 매출증대에 공헌했습니다. 또한, 이일오 차장은 시운전부 부서장으로서 기술개발과 공정관리 전산화 등을 통해 공정단축 및 무재해 목표달성을 이뤄냄으로써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현대삼호중공업 한 관계자는 “올해 ‘수출탑’ 수상은 못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1년 동안 수출실적이 18억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억불에 비해 38%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01년 4억불, 2002년 7억불 수출탑에 이어 2004년에는 광주와 전남에 본사를 둔 기업 중 최초로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제3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는 대조립부에 근무하는 백종남 직장이 품질명장으로 선정되었고 품질분임조 ‘차세대CAD팀’이 대통령상 동상을 수상하는 등 연말을 맞이하여 회사의 경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수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은 30일 삼성동 COEX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