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 : 강수현 사장) 주부대학 동창회는 29일 회사 기숙사 식당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주부대학 동창회 회원 100여 명이 참가해 담가진 배추 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50가정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부대학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올해로이어 네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삼호重 주부대학은 지난 2001년 현대삼호중공업이 직원 부인과 지역 주부들을 위해 개설했으며, 올해까지 6년 동안 380여 명을 배출했다. 이곳을 수료한 주부들은 그동안 어버이날 위로잔치, 주변 환경 정화활동, 불우이웃 돕기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주부대학에서 배운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밝은 사회 가꾸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