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코끼름씨름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16일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목포농아원을 방문한 코끼름씨름단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농아원 원생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천하장사 출신의 신봉민 코치와 한라급 최다우승 기록을 보유한 김용대 장사 등 코끼리씨름단 선수 등 15명은 거울과 시계, 라면 등을 전달하고 시설관계자와 원생들을 위로했다.
한편 코끼리씨름단은 농아원에 이어 22일 목포 성덕원을 방문하여 냉장고, 오디오, 라면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삼호 코끼리씨름단은 지난 1월 서남권 폭설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시설복구 봉사활동을 벌였고 9월에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참가하였으며 지역축제에서 시범경기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또한 4월부터는 「유소년 씨름교실」을 개최하여 천하장사를 꿈꾸는 지역의 유소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끼리씨름단 관계자는 “현대삼호 코끼리씨름단은 앞으로 씨름 뿐 아니라 지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서남권 유일의 프로 스포츠 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