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강수현)은 3일 LNG선에 대한 강재절단식을 갖고 본격 건조에 돌입했다.
이번 건조에 착수한 LNG선은 영국 BP사로부터 수주한 155,000cbm 규모의 액화천연가스 수송선박으로 길이 288m, 폭 44.2m, 깊이 26m의 제원으로 20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건조 하여 2008년 9월에 선주사에 인도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강재절단식을 개최한 LNG선은 경유와 가스연료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Dual Fuel Diesel Electronic 추진기관을 부착하는 등 그동안 현대삼호중공업이 보유한 첨단의 기술력이 모두 동원되어 건조되는 선박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LNG선 건조에 착수함으로써 현재 진행중인 PCTC(자동차운반선), FPSO(부유식석유시추운반선), LPG운반선 등과 함께 첨단고부가가치선 건조와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