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 : 강수현 사장)은 지난 22일 선박건조 해양, 운반설비부문의 작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생산성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선활동 등으로 개발한 치구(治具)의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치구(治具)란 현장에서 각종 공구 및 자재의 이동, 보관, 적치, 제작 등에 관련된 작업환경의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제작물로 현장의 작업환경과 특성을 고려하여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러한 개선된 치구 사용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2개월 동안 조선, 해양 및 운반설비 부문을 대상으로 치구 개선사례를 접수하여 이 중 엄선된 88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심사를 통해 포상할 계획이다.
치구전시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현장 곳곳의 치구 개선사례들을 수집, 평가, 표준화를 통해 전 직원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이 목적” 이라며 하반기에는 조선부문 공무, 선행, 외업분야를 대상으로 치구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