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강수현)은 지난 2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된 ‘모기업 협력업체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안전보건 분야에 대해 모기업의 협력업체 지원활동 사례 중 우수 사업장을 발굴 전파하여 협력업체의 재해를 예방하고자하는 취지로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17개 회사 중 2차례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회사가 최종 발표를 가졌으며,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주관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사내외 협력사와 ‘상생협력 파트너쉽 협약’을 맺고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사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과 ‘모기업 협력업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금년 3월에는 사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하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모기업 협력업체 상생협력 파트너쉽 협약’사업은 사내외 협력업체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협력업체가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자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모기업, 협력업체,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역할을 정해 협약을 체결한 후 자발적으로 이행하는 제도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삼호중공업은 주도적으로 안전보건활동을 지원 및 관리해주고, 효과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돕고 있으며, 협력사는 자율적인 안전보건 관리환경을 조기에 조성해 안전사고를 줄여나가기 위해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제도의 가이드를 제공하고 기술, 교육, 정보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노동부는 행정지원 및 참여 사업장에 대한 포상과 협약기간 중 지도, 점검, 감독을 면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