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 소재한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 강수현 사장) 직원들이 각종 전문자격시험에 잇따라 합격하면서 품질경영의 기치를 높이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사무기술직 직원 6명이 노르웨이 프로시오(FROSIO)가 주관하는 국제도장검사관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직원은 이 회사 도장1부 변성호 부장 등 4명과 품질경영부 2명 등 총 6명이다.
포로시오는 노르웨이 국가기술원의 전문검사관 교육인증기관으로 조선 및 해양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내년부터 발효되는 신도장규정(PSPC)에 따라 이 자격을 취득하지 않으면 도장검사를 할 수 없어 현대삼호중공업은 임직원의 자격취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현장직원 7명도 용접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 들어서만 상반기 26명 등 총 3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기능장시험은 응시자격이 실무경력 11년 이상으로 한정돼 있어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량을 확보하고 있어야만 자격취득이 가능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현재 총 22명의 국제도장검사관과 37명의 기능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