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노력한 자의 것, 밝은 미래 향해 함께 나가자!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 기업의 경영환경은 불확실한 환경이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경제의 긴축과 미국경제의 둔화 등으로 세계경제는 침체가 예상되며, 국내경제도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 환율하락에 따라 경상수지 적자 등으로 어려울 전망입니다.
회사의 경영환경도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후판 등 원자재가의 상승과 수급불안, 환율하락 등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우리회사는 올해 33척의 선박을 건조해 3조3천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수주목표는 64척, 70억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08년 회사의 경영방침으로는 첫째, ‘지속가능한 핵심가치 개발’입니다.
우리는 극심한 경영환경 변화를 슬기롭게 극복해 초일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철저한 혁신과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를 발휘하여 우리회사만의 독창적 핵심가치를 개발, 기업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고객감동과 안전의 생활화’입니다.
고객이 없는 기업은 존립할 수 없으며, 고객감동을 이끌어내지 못한 기업은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할 수 없습니다.
맡은 분야에서부터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최고의 품질,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우리의 미래를 밝게 가꾸어야 하겠습니다.
‘안전’은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이자, 우리 모두가 행복으로 향하는 출발점입니다. 그 무엇도 ‘안전’에 우선할 수 없습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가꾸어 나와 동료, 가족의 행복을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셋째, ‘도전과 열정의 기업문화 정착’입니다.
‘현대정신’의 핵심은 ‘도전과 열정의 정신’입니다. 도전과 열정의 정신은 우리가 척박한 환경을 딛고 성공의 신화를 쌓아올린 힘이 되어 왔습니다.
불굴의 도전의식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열정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정착하여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2008년 올해는 회사 장기발전의 비전을 담은 ‘NEW CHALLENGE 2012'가 시작되는 첫해로 남다른 각오와 열정이 요구됩니다.
전 임직원이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달성을 위해 전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올해는 육상건조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는 해입니다.
1,200톤 골리앗크레인과 335 미터 길이의 플로팅 도크를 갖춘 No. 1 BERTH는 수에즈 막스급 탱커를 연간 12척까지 건조할 수 있어 새로운 비전달성의 핵심시설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회사는 16년만에 무분규로 노사협상을 타결한 바 있습니다.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참으로 소중한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어렵게 쌓아올린 결실을 올해에도 잘 이어가야 하겠습니다. 무책임한 파업과 갈등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의 미래는 없습니다. 대화와 협력으로 상생의 아름다운 노사문화를 꽃피워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우리에겐 IMF 등 수많은 시련을 극복한 저력이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낸 지혜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은다면 그 어떠한 난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는 노력하는 자의 것입니다. 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 도전해 나갑시다.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