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 본사를 둔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황무수 사장)이 산업현장 견학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회사가 출범한 지난 2000년 이후 22만여명이 회사를 다녀가 전남 서남권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산업현장 견학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2000년과 2001년 연간 1만명 남짓 방문하던 인원은 2002년~2004년 2만 5천 여명으로 늘어났으며, 2005년 이후에는 3만 3천여명으로 증가했다.
방문객 10만명을 돌파에는 회사 출범 이후 5년이 걸렸으나, 20만 명 돌파에는 3년 남짓 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산업현장 방문자는 지난해 월평균 3천여명 수준에서 올해 들어 4천여명 정도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객은 주로 학생, 지역 주민, 일반 관광객, 외국인들로 대개 야외활동에 좋은 봄과 가을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전남 서남권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들이 문화유적 답사와 함께 현대삼호중공업 견학을 필수 코스로 생각하고 있어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지역에 산재한 갖가지 관광자원과 더불어 세계 정상급의 조선사에서 초대형 선박들이 건조되는 과정을 눈으로 생생하게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견학 신청
*홈페이지 : www.hshi.co.kr
*전 화 : 061) 460 - 2172
*팩 스 : 061) 460 - 3701
*견학내용 : 홍보관 홍보영화 시청, 야드투어 등 약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