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황무수 사장)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남 영암의 흥월마을 및 신안 우이도의 돈목마을과 교류,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황무수 사장 일행은 지난 18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영암 흥월마을을 찾아 위안잔치를 마련하고 마사지기와 트위스트, 철봉 등 운동기구를 전달하는 한편, 마을 어르신을 위하여 장수사진 촬영해 드리기도 했다.
특히 장수사진 촬영행사에는 대부분의 마을 어르신들이 참가해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은 사진액자를 제작해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물품지원 외에도 매년 쌀 구입, 경로잔치 지원, 회사 초청견학, 농수로 준설 등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왔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고령화로 날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조그만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흥월마을은 영암군 시종면 월악1구에 위치한 50여세대의 농가로 구성된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5년 영암 흥월마을 및 신안 돈목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오는 24일 신안 돈목마을을 찾아 방송엠프시스템 설치와 장수사진 촬영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