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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서클 한울타리, 소년소녀가장과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
전남 서남권 최대 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황무수 사장)의 한 봉사서클이 지난 14일 소년소녀가장을 초청해 ‘고구마 캐기 체험 행사’를 벌여 미담이 되고 있다.
후원아동과 보호자, 운영위원 등 7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영암군 미암면 소재 ‘가연농장’에서 진행됐으며, 한울타리는 이날 행사를 위해 고구마밭 100 여 평을 밭떼기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고구마 캐기, 고구마 쩌먹기, 고구마 튀김 만들기, 큰고구마 선발대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삼겹살 파티와 게임 등 레크레이션도 곁들여져 참가한 청소년들과 가족, 후원자들을 흥겹게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봉사서클인 한울타리는 280명의 후원회원과 20여명의 활동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후원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목포와 영암지역 후원아동 33명에게 매달 후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 따기, 고구마 캐기 등 각종 체험행사는 물론 여름캠프 등 행사를 함께하며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벌여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한울타리의 권상안 회장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소년소녀가장들이 국가와 사회의 짐이 되지 않고, 희망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지원한 현대삼호중공업은 부서와 서클의 각종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장기기증캠페인과 헌혈캠페인에 1만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이주여성 돕기를 위한 집고쳐주기, 일일호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며 지역과 상생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