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대학 총동창회와 영암 이주여성 107여명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에 걸쳐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주부대학 총동창회에서는 김치 1,000kg을 담아 영암군 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100여 세대에 전달했습니다.
25일에는 양념 만들기를, 26일에는 김치를 버무려 대상세대에 전달했습니다.
올해 세 번째로 김치 담그기에 참여하는 이주 여성들은 이제 손 익은 듯 능숙하게 김치를 맛있게 담갔습니다.
몇몇 이주여성들은 난생처음 해보는 김장의 매력의 푹 빠진듯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황무수 사장과 박철재 부사장 등이 참석해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2005년부터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영암 이주 여성도 함께 행사에 참여해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더욱 크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