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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어려운 농촌에 활력 충전!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 황무수)이 장마철을 앞두고 방역, 전기와 가스 등 시설보수, 농수로 정비 등 극심한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5일 영암군 가내항 마을회관에서 회사 임직원과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봉사단 발대식 가졌다.”고 밝혔다.
방역봉사단은 4년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현대삼호중공업 총무부와 공무부, 자재지원부, 안전보건부, 복지지원부, 참사랑회(시운전부), 다삼봉사회(가공부), 기직장협의회 등 여러 부서와 서클이 참여해 활동폭을 높였다.
방역활동은 영암군 삼호읍 관내 원용당, 아산, 신촌, 가내항, 메밀항, 대동골, 영호정, 엄포, 고하도, 산음 마을 등이 주요 대상이며 6월부터 10월까지 주 2~3회 반복적인 방역활동으로 장마철 전염병과 해충발생이 우려되는 농촌마을의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농촌 노인들의 건강을 크게 해치고 있는 모기 유충 박멸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의 공무부 직원 40여명도 같은 날 발대식과 별도로 가내항마을을 돌며 전기와 가스 점검 및 시설보수 등 장마대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전 조사를 통해 파악된 수도관과 조명, 기름탱크, 조명 등 전기, 방충망, 유리창, 수도, 보일러, 출입문 등의 수리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현대삼호중공업 기술교육원 총동문회원 50여명도 16일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영암군 흥월마을을 찾아 농수로 정비활동을 펼쳤다. 농수로 정비활동 이후에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바비큐 파티와 점심을 함께 하며, 1사1촌 자매결연마을로서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 농촌은 3명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이고, 비교적 젊은 사람도 50대 이상 나이든 인구가 절대 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노령화가 심각하다” 며, “노령화로 방역활동을 자주하거나, 집과 논밭, 공동시설 등을 제때 수리하거나 관리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