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그리스 아테네 헬레니콘 전시장에서 열린 '포시도니아 2010' 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황무수 사장과 고객지원담당 임직원 등이 참여해 회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함과 동시에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현대삼호중공업은 최첨단시설과 효율적인 건조공정, 고부가가치 선박의 건조능력을 전 세계의 선주/선급에게 알렸습니다.
국내 다른 조선사 역시 이번 박람회에서 활발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무 하다시피 했던 해외 선주사들의 발주량이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오병욱 현대중공업 사장 등 여러 조선업계 CEO들이 직접 현장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노르웨이의 노르쉬핑 박람회, 독일의 SMM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선박 박람회'로 불리는 그리스 포시도니아 박람회는 매년 2,000개에 달하는 선주사와 조선업체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